독서록

그는 왜 자기 말만 할까?

김데레사 2021. 2. 3. 18:39

 

ARE YOU LIVING WITH A NARCISSIST?

그는 왜 자기 말만 할까?

(부제: 유능하고 지적이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나르시시스트에게서 자신을 지키는 법)

로리 홀먼 지음;정미현 옮김;황소걸음 출판

 

[내용 발췌]

 

36쪽~ 나르시스트 특성: 대화의 주제는 오로지 자신이다. 최고에 대한 환상이 있다. 끊임없는 칭찬이 필요하다. 특권의식을 느낀다. 남을 이용한다. 남을 시기한다. 관심의 중심에 있는 것을 즐긴다.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야망이 끝이 없다. 굉장히 불안정하다. 눈에 띄게 매력적이다. 경쟁심이 지나치다. 뒤끝이 길다. 비판을 용납하지 못한다. 지루함을 느끼지 않으려고 항상 바쁘게 지낸다. 자신이 모든 걸 통제해야 한다.

 

54쪽 자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다. 무한한 성공, 권력, 탁월함, 아름다움, 이상적인 사랑 같은 몽상에 몰두한다. 자신은 특별하고 독특한 사람이며 높은 지위에 있거나 특별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이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고 믿는다. 지나친 찬사를 요구한다. 특권 의식이 있다. 대인관계에 착취적이다. 공감능력이 없다. 타인을 자주 시기하거나 타인이 자신을 시기한다고 믿는다. 거만하고 건방진 행동이나 태도를 보인다.

139쪽 나르시시스트 심리치료는 남을 향한 지나친 질투심을 바로잡고 자기애적 보급품을 얻으려고 기대하는 이상화를 깨는 것이 목표다.

141쪽 사랑의 변증법은 마음속의 바람을 담은 두 집단의 긴장 상태로 이해될 수 있다.

143쪽 현재의 자신과 되고 싶은 자신 사이의 긴장을 느끼지 못하면서, 자신이 이미 상상하는 모습이 된 양 대우받기를 고집하는 사람은 사랑하기 쉽지 않다.........자신의 수용성에 안정된 태도를 갖춘 사람일수록 자기인식이 확실하고, 가치 체계도 더 안전하게 내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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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적 성격장애에 대한 책이다.

자기애가 너무 강하다보면 오직 자신밖에 모르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을 움직이려 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자기애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길러지는 양육방식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건강한 자기애와 병적 자기애의 차이도 책에 잘 나와 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건 건강한 삶의 방식이다. 다만 이책에서는 그게 병적으로 드러나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예시로 나와 있다. 주로 아버지들의 자기애가 나와 있다. 딸과 아내와 아들이 아버지의 그런 성향에 맞춰 잘 살다가 20년 후 정도 그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고된 노력의 과정이 나와 있다.

상담이 필요하고 또 치유가 필요한데 직장에서의 일이나 업무에는 지장이 없어서 쉽게 발견하기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자기애적 성격장애는 스스로가 나이가 들면 사람들과 고립되고 해서 알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무엇이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 근원으로 올라가 매듭을 찾고 거기에서 묶인 매듭을 풀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오면 될 것 같다. 이상적인 자아가 너무 높아도 문제다.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으면 부작용이 크다. 명심할 일이다.

(20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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