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니어스가 아들 레어티스와 딸 오필리아에게 한 말
절도 없는 생각을 행동에 옮기지 말고
친절하되 절대로 천박해지면 안 된다
있는 친구들은 겪어보고 받아들였으면
그들을 네 영혼에 쇠고리로 잡아매라(34쪽)
햄릿 왕자로 말하자면 그는 젊고
네게 주어진 행동반경보다
더 넓게 움직일 수 있다고만 믿어라(37쪽)
햄릿이 길든스턴에게 한 말
난 그저 북북서로 미쳤을 뿐이야. 바람이 남쪽으로 불면
뭐가 발인지 톱인지 분간할 수 있다고(78쪽 )
자네가 날 얼마나 형편없는 물건으로 생각하나. 자넨 날 연주하고 싶지
내게서 소리나는 구멍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다.
자넨 내 신비의 핵심을 뽑아내고 싶어해.
나의 최저음에서 내 음역의 최고까지 울려보고 싶어
......그렇다면 여기 이 조그만 악기 속엔 많은 음악이
빼어난 소리가 들어 있어
그런데도 자넨 그걸 노래 부르게 못해
빌어먹을, 자넨 날 피리보다 더 쉽게 연주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나를 무슨 악기로 불어도 좋아
허나, 나를 만지작거릴 순 있어도 연주할 순 없어.(119쪽)
인간의 본성은 사랑으로 맑아지고
본성이 맑은 사람은 그 귀한 일부를
사랑하는 이에게 딸려보내는 법이지(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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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은 세익스피어 작품이다. 작가는 1564년에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1616년에 사망했다.
작가는 37편의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햄릿>은 복수 비극이라는 평이 많다.
이 작품의 인물은 크게 햄릿을 중심으로 아버지 유령, 삼촌 클로디어스, 어머니 거트루드
재상 폴로니어스, 레어티즈, 오필리아, 햄릿의 친구 호레이쇼 등이다.
배경은 덴마크라는 나라이다. 영국인 작가가 배경을 덴마크로 한 건 독특하다.
사건은 햄릿의 아버지 유령이 나타나 귀에 독약을 부어 독살당했음을 일러준다.
그걸 의심한 햄릿은 연극으로 비슷하게 공연해 삼촌의 안색을 살핀다.
삼촌은 곧장 일어서서 나간다. 그리고 햄릿을 영국으로 보내기로 한다.
햄릿은 영국에 가지 않도 돌아와 어머니를 찾아간다. 거기서 재상 폴로니어스를 찌른다.
오필리아도 죽은 채 발견되고 햄릿 어머니도 독살 당한다.
햄릿은 폴로니어스 아들 레어티즈와 결투하다 죽는다.
이 작품은 햄릿의 대사로 유명하다. "있음이냐 없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독자는 이 작품을 들면 단숨에 읽어내려갈 것이다.
내용이해가 쉽고 스릴이 넘치며 문체가 간결해서 속도감 있게 읽힐 것이다.
특히 희곡이라서 막과 장이 나뉜 관계로 뚝딱 읽어내려갈 수 있다.
오필리아 여성은 주체성보다는 아버지 콜로니어스의 의견대로 움직인다.
햄릿은 아버지 유령의 부탁을 받고 진의 여부를 따지려다 진실을 밝혀낸다.
작가는 여성 특히 왕비와 오필리아를 주체성 부족한 캐릭터로 그리고 있다.
반면에 남성 주인공들은 제각기 힘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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