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이 작가님의 <청춘기담>
오랜만에 이금이 작가님의 작품을 만났다.
<청춘기담>
이 책은 소설집이다. 셔틀보이, 검은 거울, 1705호, 나이에 관한 고찰, 천국의 아이들, 즐거운 유니하우스
이렇게 여섯 작품이 들어 있다.
제목에 기담이 들어가 있듯이 읽다 보면 섬칫한 장면도 있고 눈물이 쏟아지는 장면도 있다.
후기를 보면 모두 작가님의 경험을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하셨다고 하는데 역시 소설은
상상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 본다.
-강하고 악한 집단과 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어우러진 작품
-딸이 엄마로 변화되어 자신의 객관적 모습과 엄마의 마음을 체험해 보는 작품
-부모님의 큰 기대에 못 미쳐 자살을 선택하거나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해 자살을 선택하는 비극
-학원에 시달려 할아버지가 되어버린 청소년의 삶의 무게
-가출이나 노숙의 삶을 체험하는 청소년의 삶의 무게
-가족의 비극을 겪는 이야기인데 생과 사가 바뀐 청소년의 삶 이야기 등
작가님은 일상이야기 이면서도 극한으로 내몰린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다.
대부분 가족의 삶을 토대로 하고 있고 학원이나 친구 학업문제 등이 모티브가 되고 있어서 공감이 크다.
기담이라서 그런지 죽음과 삶이 뒤바뀌는 상황은 소름이 조금 돋기도 하다.
그래도 읽을 수록 뭔가 생각할 거리가 있다.
주변의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조금 더 갖게 되는 힘이 있다.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아무래도 학부모님이다. 학생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청소년들은 공감을 얻을 것 같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과 좀 더 가까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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